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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車부품업체 '엠넥스' 찾아간 이유

기사등록 : 2025-1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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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부품 국내 대표적 기업
대미 수출 70% 이상…高관세 피해
"급한 불 껐지만 경쟁력 강화 필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오전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엠넥스(대표 문성준)를 방문했다.

엠넥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국내 대표기업이며,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지난 26일 국회에 한미 전략적 투자 이행을 위한 특별법안이 제출되면서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15% 관세가 이달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으나, 앞으로 15% 관세에 대한 근본 대응역량 키우는 것이 과제로 남아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엠넥스(대표 문성준)를 방문해 정부의 정책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1.27 dream@newspim.com

김 장관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진종욱 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15% 관세 적응을 포함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대응,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성장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한 엠넥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인도 등 국내외 10개 이상 완성차브랜드에 납품 중이며, 전체 수출의 70% 이상이 미국향으로 미국의 고관세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엠넥스(대표 문성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1.27 dream@newspim.com

특히 엠넥스는 엔진, 변속기를 주력으로 하는 명화공업이 전기차 시대 대응하기 위해 분할·설립한 기업으로 미래차 전환에서도 의미가 큰 기업이다.

김정관 장관은 "대미 관세 인하로 급한 불은 껐으나, 중국 자동차 산업의 부상, 2035 NDC 등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11.14)의 후속조치 이행으로 모빌리티 마더팩토리 구축, AI 생태계 고도화 등을 힘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엠넥스를 방문해 문성준 엠넥스 대표(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정부의 정책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1.27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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