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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최고가 근접한 브라질 증시 '상승·변동성 공존' 전망

기사등록 : 2025-12-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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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우상향 지속 기대와 단기 과열 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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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12월 첫째주 브라질 증시 전망과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분석해줘.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가 11월 말 15만9천 포인트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재차 경신한 가운데, 12월 첫째 주에도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되 단기 과열에 따른 흔들림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월 한 달 상승률이 6~7%에 이르고, 연초 이후로는 20% 중후반대의 강세를 기록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과 차익실현 압력이 함께 존재하는 구간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우선 글로벌 매크로 환경을 최대 호재로 꼽는다.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고, 고금리·고배당 매력을 가진 브라질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브라질 기준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와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는 모습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물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도 증시 강세를 지지하는 재료다. 브라질 실업률은 5%대 중반까지 내려오며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을 보이고 있고, 대형 금융·자원주를 중심으로 실적과 배당이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철광석·원유 등 주요 수출 품목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금융주와 내수 소비주까지 순환매가 유입되며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단기 리스크 요인도 적지 않다. 보베스파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아직 장기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가격 자체는 사상 최고 부근에 머물고 있어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이익 실현에 나설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다.

미국 장기금리와 달러 강세 재개, 브라질 재정규율 논쟁, 국영기업 투자·배당 정책 변화 등 정치·정책 변수도 단기 조정의 불씨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12월 첫 주 보베스파 지수가 단기적으로는 15만9천~16만 포인트 근방에서 상·하방을 시험하는 '박스권 상단 테스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대형 지수·대표주 비중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병행하며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자원·인프라 등 배당 성향이 높고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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