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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8개국 31명 해외 직원 초청 '글로벌 위크' 진행

기사등록 : 2025-1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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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번역 도입, 디지털·AI 교육
글로벌 화합의 밤으로 교류 촉진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일터 5일까지 부산 본점과 기장 연수원 일대에서 해외 현지직원 31명을 초청해 '2025 BNK 글로벌 위크(Global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이 해외 현지직원 31명을 초청해 그룹의 핵심가치와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2025 BNK 글로벌 위크'를 연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5

이번 행사는 그룹 기업문화를 해외 근무자에게 확산하고 부산의 금융·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참가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 소속 직원들이다. 연수 과정에서는 그룹 핵심가치 및 기업문화, 디지털·AI 실습, 내부통제·연체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BNK는 이번 과정에 그룹의 AI혁신(AX) 전략과 연계해 'AI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국적 직원 간 언어 장벽을 줄이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본사 및 미음 IT센터 견학,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경기 관람, 서울·부산 문화탐방 등 지역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2일 본점 스카이홀에서는 참여 직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화합의 밤'을 열어 국가와 지역을 넘어 그룹 구성원 간 교류를 강화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의 금융 DNA와 지역의 따뜻한 정서를 함께 이해할 때 현지에서도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해외 현지 직원이 본사와 연결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8개국에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그룹 첫 해외은행법인을 카자흐스탄에 설립했다. 그룹은 현지 맞춤형 디지털 전략과 인재육성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성장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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