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30일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주춤하는 듯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재개되면서 지난달 인도 증시에서는 376억 5000만 루피(약 6167억 원) 상당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세계적인 위험 회피 심리, 글로벌 기술주 변동성, 2차 시장보다 1차 시장에 대한 선호도 강화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인도 주식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는 10월 순매수 전환 뒤 한 달 만이다. 외국인은 7월 1770억 루피, 8월 3499억 루피, 9월 2388억 5000만 루피의 순매도 뒤 10월 1461만 루피의 순매수를 기록했었다.
외국인의 11월 순매도 전환은 인도 국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 달러 강세, 신흥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도 약화 같은 세계적 요인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모닝스타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인도 수석 리서치 매니저인 히만슈 스리바스타바는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변동성이 위험 회피 심리를 더욱 강화했다며 "높은 밸류에이션과 부진한 산업 지표가 신중한 분위기를 심화시켰고, 인도의 안정적인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앤젤 원의 수석 펀더멘털 분석가인 바카르자베드 칸은 11월 외국인 자금 유출이 주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와 기술주 변동성에 기인한다며, 정보기술(IT) 서비스·소비자 서비스·헬스케어 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모든 지표가 지속적인 유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비케이 비자야쿠마르는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손바뀜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어 보인다"며 "FPI는 어떤 날에는 매수세를 보이고 어떤 날에는 매도세를 보였다. 이는 상황 변화에 따라 흐름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비자야쿠마르는 또한 "지난달 27일 니프티 지수와 센섹스 지수가 14개월 만에 새 고점을 찍은 것과 더불어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2분기(7~9월)의 실적 개선, 3분기 및 4분기의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가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향후의 전망에 대해 앤젤 원의 칸은 "12월 FPI 흐름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와 인도·미국 간 무역 협상 진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FPI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조 4300억 루피 이상의 인도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채권 시장에서는 일반 한도(general limit) 내에서 811억 4000만 루피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자발적 보유 경로(Voluntary Retention Route)를 통해 505억 3000만 루피의 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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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설치된 TV 스크린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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