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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 구월동 상가 건물서 화재…70대 사망·구조대원 부상

기사등록 : 2025-12-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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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월동 상가건물 화재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3일 새벽 인천 구월동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지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 1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3분께 남동구 구월동 4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5분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는 A(76·여)씨가 숨지고 집 내부가 탔다

또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1명이 낙하물에 왼쪽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전 4시 18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혼자 살고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현재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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