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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 1차관, 美 국무부 후커 정무차관에 "팩트시트 이행 가시적 성과 당부"

기사등록 : 2025-12-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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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트 분야별 실무협의체 조속히 가동"
관세 합의 후속조치 美 연방 관보 게재 요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2일(현지 시간)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대북 공조 문제, 지역·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박 차관은 전날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 정상 간 합의 이행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음을 평가하고 한·미 관계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야별 실무 협의체 가동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지난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10.10gdlee@newspim.com

박 차관은 또 지난 1일 미국 상무부가 관세 합의 이행을 위한 관세 인하 등 미측의 상응 조치를 발표한 점을 평가하고, 연방 관보 게재 등 필요한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미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후커 차관은 두 차례의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차관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의미 있는 대화 복귀를 위해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두 사람의 면담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차관 전략대화 이후 50여 일 만이다. 두 차관은 앞으로도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과 지역·국제 현안 관련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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