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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전국 최고 등급…120억원 확보

기사등록 : 2025-12-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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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2년 연속 우수지역 선정..."인구정책 전 분야 추진력 인정"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아 전북도내 유일하게 '우수지역'으로 선정,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수군과 같은 우수 등급 지역은 전국에서 총 8곳이다. 장수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최고 등급을 받으며 인구정책 전 분야에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05 lbs0964@newspim.com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최고 등급(우수) 지역 120억원, S등급 88억원, A등급 80억원, B등급 72억원을 차등 지급받는다.

장수군은 지난 8월 1차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시·군에 선정된 후 최종 대면 평가에서 인구감소 현황과 2026년 기금사업 투자전략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 투자사업은 인구 유입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K-샤모니 트레일시티' 조성, 레드푸드 팩토리 조성사업, 맞춤형 주택 조성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K-샤모니 트레일시티 조성사업'은 장수트레일레이스의 국제화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레일 기반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기업유치, 청년 활동 기반 확장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정주 인구 증가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 중앙부처와의 협의 및 국회 차원의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탠 점도 크게 작용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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