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앞으로 3년간 도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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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9.10 |
이번 지정은 현 금고 약정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 9월 금고 지정 공고 후 10월 제안서 접수,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선정 작업을 마쳤다.
지난 11월 12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 ▲금리 조건 ▲도민 편의성 ▲업무 수행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순위로 농협은행, 2순위로 경남은행을 최종 확정했다.
두 금융기관은 이달 중 도와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농어촌진흥·투자유치진흥·재해구호 등 8개 기금을, 제2금고인 경남은행은 특별회계와 지역개발·재난관리·양성평등 등 6개 기금을 각각 맡는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편의성과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고를 선정했다"며 "도정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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