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그냥드림' 시범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별도의 소득 기준 없이 식품을 제공하고 복지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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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시,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추진[사진=동두천시] 2025.12.05 sinnews7@newspim.com |
이번 시범사업은 동두천천사푸드뱅크에서 운영되며 법정공휴일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월 300명(선착순)으로 제한되며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즉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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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시, 그냥드림(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추진[사진=동두천시] 2025.12.05 sinnews7@newspim.com |
현장에서는 개인별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3~5개 품목의 기본 먹거리·생필품(2만 원 상당)을 제공하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회차 이용부터는 복지상담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먹거리는 누구에게나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먹거리 걱정 없는 동두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