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관봉권 띠지 폐기'와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연다.
5일 특검에 따르면 안 특검팀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소재의 특검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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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권섭 특별검사. [사진= 뉴스핌 DB] |
안 특검팀은 지난 3일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전날 특검보로 김기욱(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와 권도형(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엘케이비평산 파트너 변호사를 임명한 바 있다.
특검법상 준비기간은 20일로 지난달 17일에 안 특검이 임명됐기 때문에 오는 6일 수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상설특검팀은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각 30명 이내로 꾸려질 수 있다.
앞서 특검팀은 파견 검사 5명을 김호경(사법연수원 37기) 광주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 정성헌(39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한주동(40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장진(42기) 청주지검 검사, 양귀호(변호사시험 2회)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등으로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현판식을 진행하는 만큼 특검팀은 관봉권 띠지 폐기와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한 불기소 외압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로 한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