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5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일대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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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일대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7분께 권선구 탑동 지하차도 인근 대로변에서 "도로에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 도착(5시 22분) 후 상수도관이 파열돼 상당량의 물이 도로 위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상수도사업소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초기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이어 오전 7시 31분께 제수변을 잠가 상수도 유출을 차단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가 현장을 인계한 뒤 소방대는 오전 7시 53분께 철수했다.
정확한 파열 원인과 피해 규모는 상수도사업소가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