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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우수 직장어린이집 프로그램 34개 선정

기사등록 : 2025-1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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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17회 더-자람 보육공모전'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인 더-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어린이집의 우수 보육사례를 발굴하고 퍼트리기 위해 매년 여는 행사다.

공모전에는 전국 1291개 직장어린이집 가운데 229곳이 참여했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투표를 거쳐 보육 프로그램, 보육 실천활동, 설치·운영사례 3개 분야에서 34개 우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직장어린이집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2025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2025.12.05 jsh@newspim.com

보육 프로그램 대상은 일상 속 작은 선택을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 공동체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국회제2어린이집(사업장명: 국회사무처)이 선정됐다. 

보육 실천활동 대상은 또래 관계·사회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 활동이 돋보인 삼양어린이집(사업장명: 삼양사 판교)이 뽑혔다.

설치·운영사례 대상은 어린이집의 모든 공간을 자연 중심으로 설계해 공간 자체가 교육이 되도록 구성한 베이비&SOL어린이집(사업장명: 엘지에너지솔루션)이 선정됐다. 

시상식 본행사에 앞서 공단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안심보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영유아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안심 보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인재 유치와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긴급돌봄 지원금 제도 도입, 지역개방·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등 직장보육 지원을 더욱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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