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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도 산업단지 3곳 더 만든다…"청년 문화프로그램도 확대"

기사등록 : 2025-12-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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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문화선도 산업단지'(문화선도산단) 2026년 신규 3개소 선정을 위한 통합 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구미 문화산단추진단지 [사진= 구미시]

문화선도산단 조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기존 기능에 문화를 융합해 매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산단에는 산업단지의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및 상징물(랜드마크) 구축이 지원된다. 또한, 문체부의 산업단지 특화 문화프로그램, 산업부의 구조고도화 사업, 국토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 관계 부처의 지원 사업이 종합적으로 연계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구미, 창원, 완주 산업단지 3곳이 최초로 선정돼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 보전 상징물 구축(구미), 국내 최대 기계 산단에 맞는 브랜드 구축(창원), 수소산업 주제 문화프로그램 운영(완주) 등의 계획으로 선정됐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는 산업단지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올해 3개 산단에서 확인된 변화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청년 근로자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산업단지가 청년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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