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서를 획득했다.

6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반부패 리스크 관리와 청렴 정책을 더욱 강화 및 정기적인 부패 리스크 점검 등을 통해 국제 수준의 반부패 경영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수여식 모습[사진=평택항만공사]

이번 인증은 공사가 윤리·청렴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확인한 의미가 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예방·감지·대응하기 위한 관리 기준도 포함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서 전 직원 청렴 역량 강화 워크숍,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내부감사 강화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반부패 기반을 다져왔다.

김금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우리 공사가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부패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도 부패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투명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반부패 경영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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