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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장타 여왕' 이동은, Q시리즈 첫 날 공동 4위로 순항

기사등록 : 2025-12-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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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티켓이 걸린 최후의 관문에서 이동은이 첫날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이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평균 비거리 1위(261.1야드)다운 경기력이었다.

이동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일본의 니시무라 유나, 중국의 옌징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캐나다의 리아 존. 이동은과는 3타 차다.

이동은. [사진=KLPGA]

이번 파이널 스테이지는 116명이 출전해 5라운드 대장정을 치르는 방식이다. 크로싱스코스와 폴스코스(파71)를 오가며 4라운드를 소화한 뒤 상위 65명이 최종 라운드를 크로싱스코스에서 치른다. 최종 순위 25위까지만 내년 LPGA 투어 풀카드를 확보한다. 원래 5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악천후로 일정이 하루 밀렸다.

한국 선수들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장효준과 윤민아가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21위, 신비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방신실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자이자 그 해 LPGA 신인왕 이정은6는 초반 흐름을 잡지 못하며 2오버파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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