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주옥함 기자= 중국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에 위치한 뷰티 산업 중심지 '차이나 뷰티빌(China Beauteville)'이 연구개발(R&D)과 혁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색조 화장품 소비국으로, 현재 2만 개 이상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활동 중입니다. 그중 저장성 후저우시에 위치한 차이나 뷰티빌은 중국 3대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 중 하나로, 국내외 고급 화장품 완제품과 관련 지원 산업이 집결된 곳입니다.
이곳에 본사를 두고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한 기업에서는 연구진이 아이브로우 펜슬과 립스틱 같은 제품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테스트하고, 새롭게 개발한 장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차이나 뷰티빌에서는 300건 이상의 특허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과거 산촌이었던 이 지역의 강력한 특징이 '혁신'임을 입증합니다.
과거 '저가 브랜드 대체재'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차이나 뷰티빌은 핵심 특허를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30회의 공급망 매칭 행사가 열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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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이두] |
한편, 차이나 뷰티빌에는 스마트 공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여 보다 정밀하고 지능화된 제조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국 CCTV = 뉴스핌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