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2025.12.15 dedanhi@newspim.com

이번 서비스 확대는 오는 1월 1일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발맞춰 해외송금 고객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건당 미화 5000달러까지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 Quick Send'는 API 방식을 사용해 중개수수료 및 전신료 없이 송금 수수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미국, 유럽 등 47개국의 해외 주요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고객에게는 송금 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해 100% 환율 우대와 송금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00만 원 이상 송금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S25 휴대폰이 증정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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