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GS건설이 서울 강남구에 공급한 역삼센트럴자이(역삼동 758·은하수·760 재건축) 1순위 청약이 평균 경쟁률 487.1대 1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 결과 44가구 모집에 2만1432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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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역삼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구현한 84㎡A 유형 2025.12.12 blue99@newspim.com |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이 1692.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용 84㎡A(467.5대 1), 84㎡D(154대 1), 84㎡C(141대 1), 84㎡B(115.5대 1), 122㎡(109.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59㎡ 19억원대 중반~20억원 초반대, 84㎡A·B·C·D 20억원 중반~20억원 후반대, 122㎡ 30억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도곡초, 역삼중, 도곡중, 진선여중·고 등이 위치하고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운 학세권 단지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이 단지는 43가구 모집에 총 11007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255.9 대 1을 기록했다. 단지의 입지가 우수하고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4일, 정당계약은 2026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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