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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고모천 4.1km 정비 본격 추진... 총 133억 투입

기사등록 : 2025-12-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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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착공, 24개월간 추진… 도비 100%로 홍수 예방·친수 공간 조성

[경기북부=뉴스핌]신선호 기자=경기도는 포천시 고모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포천 고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천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수변공원 1[사진=경기도] 2025.12.17 sinnews7@newspim.com
수변공원 2[사진=경기도] 2025.12.17 sinnews7@newspim.com

고모천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서 발원해 포천천으로 합류된 후 한탄강으로 방류되는 포천천 수계의 주요 지류다. 강우 시 유량 변동이 커 인근 지역의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서 가산면 일원까지 총 연장 4.1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위치도[사진=경기도] 2025.12.17 sinnews7@newspim.com

하천 제방 1.26km 보강을 통해 고모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우선 개선하고 하천 유휴지를 활용해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도비 133억 원으로 ▲공사비 72억 원▲보상비 46억 원▲감리비 10억 원▲설계 및 기타비용 5억 원 등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고모천이 재해에는 안전하고 도민들에게는 사랑받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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