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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회의서 역점사업 추진 상황 점검

기사등록 : 2025-12-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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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종교시설 취소소송 승소 등 시민 최우선 행정 주문
시정 점검해 시민 체감 성과로…주요사업 철저 추진 당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7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대장-홍대선 착공식을 언급하며 "서울 접근성 개선과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7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12.17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들의 기대가 실제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 절차와 경기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적극 임해달라"고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최근 신천지 풍동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 취소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고양시가 대법원 최종 승소한 사례를 두고 "이번 판결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한 시 행정 결정이 옳았다는 점을 사법부가 확인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법 위반 여부와 공익 훼손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을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강조, 행정 결정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고양특례시장, 17일 백석별관 간부회의 모습. [사진=고양시] 2025.12.17 atbodo@newspim.com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고양시의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점과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대상' 수상 등 각 분야 성과를 보고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관련 직원들에게 "이러한 수상은 시민 중심 행정의 결실"이라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실국별 역점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받은 이 시장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과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시는 철도망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안전·복지 분야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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