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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 소환 조사

기사등록 : 2025-1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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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찰청 출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을 소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18일 오전 정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불렀다.

정 전 실장은 "정치권 금품 전달이 있었나", "한학자 통일교 총재 지시였나", "280억원은 정치권 로비에 사용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18일 오전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을 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 씨가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2025.09.22 choipix16@newspim.com

정 전 실장은 지난 2010년대 초부터 올해 8월까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비서실장으로 보좌해왔다.

특별전담수사팀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여부와 한 총재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담수사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서 한 총재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 한 총재는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에 대해 "모르는 일이며 나와 상관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팀은 전날 한 총재 비서실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진 관계자 A씨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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