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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허벅지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PSG "플라멩구전 중 부상"

기사등록 : 2025-1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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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국가대표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다.

PSG는 21일(한국시간)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64강전 방데 퐁트네 풋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부상자 현황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이번 발표에서 결장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일라이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강인이 18일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전반 35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되고 있다. 2025.12.18 zangpabo@newspim.com

구단은 "이강인이 플라멩구와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며 "회복까지 몇 주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18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 35분 세니 마율루와 교체돼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일라이얀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반 31분 플라멩구 수비수와 부딪혀 넘어진 이강인이 심판에게 어필을 하고 있다. 2025.12.18 zangpabo@newspim.com

이날 PSG는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플라멩구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4-2025시즌 리그1, 프랑스컵, 프랑스 슈퍼컵,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에 이어 2025년 들어서만 6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

PSG는 플라멩구전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에 대해 "경기 중 왼손 골절을 당했다"며 "3~4주 뒤 경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근육 피로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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