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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엔터 브리핑] '저속노화' 정희원, 사의 표명까지

기사등록 : 2025-12-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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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저속노화로 알려진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박사는 전직 위촉연구원과의 사생활·법적 분쟁이 커지면서 서울시 건강총괄관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사표를 수리하는 방향으로 정리하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정희원. [사진=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캡처] 2025.12.22 moonddo00@newspim.com

◆사건의 핵심 흐름

정희원 박사는 2025년 8월 서울시가 고령화·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신설한 건강총괄관에 위촉돼 약 4개월간 활동.

정 박사가 운영하는 저속노화연구소에서 함께 일하던 30대 전 위촉연구원 A씨와 사이에서 주거침입, 강제추행, 스토킹, 공갈 등 혐의를 둘러싼 고소·맞고소가 벌어지며 사생활 논란이 확산.

양측의 주장

정희원 측: A씨가 계약 해지 후 집과 아내 근무처를 찾아오는 등 스토킹과 협박을 했고, '저속노화' 개념과 책 저작권, 2년치 소득을 요구하는 등 공갈에 가깝다고 주장.

관계가 있었다면 어디까지나 상호 교류였지 위력에 의한 관계는 아니다며, 악의적 편집·허위 주장에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

A씨 측: 정 박사가 상하관계·권력을 이용해 성적 관계를 요구했고, 자신은 스토킹 가해자가 아니라 성적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스토킹처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

정 박사가 성적 요구를 하는 내용의 SNS 메시지·통화 녹음파일, 공동저서 실질 집필자라는 정황 메시지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힘.

사의 표명과 서울시 입장

논란이 커지자 정희원 박사는 21일 서울시에 건강총괄관 직에 대한 사의를 공식 표명. 

서울시는 "사표를 수리할 방침"으로 알려졌고, 건강총괄관 직은 사실상 공석이 될 전망.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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