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2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28%) 오른 4117.3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63억원, 3897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281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1.39 포인트(0.28%) 상승하며 4117.32로, 코스닥은 9.58 포인트(1.03%) 하락한 919.56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90원 상승한 1484.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5.12.23 yym58@newspim.com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0.69%), 삼성전자우(0.59%), HD현대중공업(3.70%) 등이 올랐다. 현대차(-0.69%),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바이오로직스(-0.23%), 두산에너빌리티(-0.51%), KB금융(-0.40%), 기아(-0.74%)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58포인트(1.03%) 내린 919.5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4억원, 475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928억원 팔아치웠다.

에이비엘바이오(0.86%), 레인보우로보틱스(6.24%), 코오롱티슈진(0.13%), HLB(0.5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57%), 에코프로(-0.71%), 리가켐바이오(-1.16%), 펩트론(-0.84%), 삼천당제약(-4.4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0.00%) 등은 보합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는 중"이라며 "전일 미국증시 3대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했고, 산타랠리 기대감과 오라클·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엔비디아 등 주요 AI와 반도체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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