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최근 일부 인터넷 매체의 '당비 대납 의혹' 보도와 관련해 "불법 행위에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윤 시장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논란이 되고 있는 권리당원 모집이나 당비 대납 등과 관련해 전혀 알지 못하며, 저와 무관한 사안"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치적 논란이 이어지는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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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5.12.29 ej7648@newspim.com |
그는 "제기된 의혹은 선거관리위원회나 사법당국이 사실관계와 불법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등 시정 현안을 챙기는 데 시민의 에너지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또 "악의적 허위·과장 보도, 허위사실 유포, 지방선거 방해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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