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정국정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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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정국정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29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사천시장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29 |
정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시민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도시 사천을 향해 이제 첫걸음을 내디디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963년 사남면 병둔마을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자랐고, 대학과 직장생활은 타지에서 생활했다"고 언급하며 "2012년 고향으로 돌아와 농업인으로, 마을이장으로, 주민 자치회장으로 살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천 지역은 우주항공 산업, 농어업, 해양관광까지 육로와 하늘, 바다의 길이 모두 열려 있지만, 일부 기득권 중심의 구조로 굳어져 있어 시민들의 삶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들의 삶의 기준으로 봤을 때 사천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기존의 방식과 구조로는 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없다"고 각을 세웠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올바른 시 행정을 위해 ▲시민이 주인인 시정 운영 구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확립 ▲사천의 미래 산업과 정주 여건 개선을 건의했다.
정 부위원장은 "산업과 기술을 이해하고 농어업과 지역 현실을 알고 중앙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정치력이 동시에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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