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경찰이 햄스터 등 소동물을 학대하는 게시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생중계한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9일 동물자유연대로부터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사진=뉴스핌DB]

A씨는 지난 3월부터 수개월 동안 햄스터, 기니피그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치거나 숨진 동물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올리고 SNS에서 실시간 중계를 하기도 했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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