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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0일 아침 기온 다시 '뚝'...경북동해안 건조 지속 '산불 주의'

기사등록 : 2025-12-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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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대구와 경북의 30일 아침 기온이 -6도~1도 분포를 보이며 다시 추워지겠다.

또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은 30일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6도~7도 분포를 보이겠다.

30일~31일 예상 기온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12.29 nulcheon@newspim.com

특히 경북 봉화와 의성 등 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봉화 -6도, 의성 -5도, 안동·문경·청송 -4도, 영천 -2도, 울진·영덕 0도, 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경북 봉화 3도, 문경·청송 4도, 영천·경주·영덕 6도, 울진·포항은 7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 아침 기온이 전날(29일)보다 5~10℃ 떨어져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5℃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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