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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디지털브리지·쿠팡 VS 엔비디아·AXT↓

기사등록 : 2025-12-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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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인수·합병(M&A), 증권사 투자의견 변화, 기업별 이슈에 따라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데이터센터·인공지능(AI) 관련 인수 소식과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이 호재로 작용한 종목들은 강세를 보인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이 공개된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 상승 종목

◆ 디지털브리지(DBRG)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회사 디지털브리지는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32% 넘게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소프트뱅크가 디지털브리지 인수를 위한 협상을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랙시스 프리시전 메디신스(PRAX)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회사 프랙시스 프리시전 메디신스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 이상 상승했다. 증권사 BTIG가 이 종목을 2026년 최고 추천주(top pick)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7달러에서 843달러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 쿠팡(CPNG)

미국에 상장된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 넘게 올랐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조6850억원 규모의 쇼핑 바우처를 지급하는 보상안을 제시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주말 동안 이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 하락 종목

◆ 엔비디아(NVDA)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록의 자산을 약 20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는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다. 주가는 지난주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 AXT(AXTI)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AXT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약 7% 급락했다. 회사는 보통주 700만 주 이상을 신규 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겠다고 밝혔으며, 공모가는 주당 12.25달러로 총 공모 규모는 약 8700만 달러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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