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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메타, '2025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 개최

기사등록 : 2025-12-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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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콘텐츠 40여개 확보…파트너와 수익 공유 상생형 모델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2025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라온메타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올 한해 메타데미 기반으로 이룬 성과를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내년도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라온메타의 메타데미 콘텐츠 및 플랫폼 파트너사는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31곳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콘텐츠 파트너로는 아고라스·와이에스티·옐로우박스, 플랫폼 파트너는 유비온·비빔블 등이 새로 합류했다. 이와 함께 부산대학교와 대신대학교 등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도 주목 받은 부분이있다.

라온메타가 지난 29일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2025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라온메타]

메타데미는 이런 파트너십 확대를 바탕으로 의학·헬스케어·IT·산업안전·자동차·기초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실습 콘텐츠 40여개를 확보하며 국내 유일의 'AI 메타버스 실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올해에는 실험동물 부검 실습 기술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CPX) 실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의료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더 나아가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기자동차 정비 등의 실습으로도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미래산업 인력 양성 역량도 높였다.

메타데미는 확장현실(XR) 기반 실습 체험을 넘어 실제 직무 수행 및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 플랫폼으로도 차별성을 갖췄다. 실습생들은 AI 학습 가이드와 고몰입 메타버스 환경에서 반복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XR 기기를 활용한 실습과 다국어 기능도 지원해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라온시큐어의 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를 적용한 수료증을 발급받아 교육·취업 등에 제출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라온메타는 메타데미가 라온시큐어의 디지털 신뢰 인프라 사업과 교육·인재 양성 영역을 연결하는 핵심 성장 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업·기관뿐 아니라 개인 이용자 대상 B2C 서비스도 강화해 메타데미 활용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사들과 콘텐츠 수익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올해 메타데미는 파트너사와 함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는 한편, 특허 및 주요 기관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이용자가 메타데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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