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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대응 지원체계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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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대응대 훈련 미비 등 문제 발견
현장컨설팅 통해 시민 안전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재난대응 매뉴얼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 재난대응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가 재난대응 매뉴얼의 충실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발전기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6.01.02

시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시·구·민간전문가 합동점검반'과 '구 자체점검반'으로 나눠 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은 12월 2일부터 이틀간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4곳 8개 동에서 표본 점검을 실시했으며, 자체점검은 나머지 51곳 71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초기대응대 운영 실태 ▲종합방재실 설비 상태 ▲피난안전구역 운영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합동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 초기대응대 및 재난·테러 대응훈련 미비 등 경미한 사항이 발견돼 ▲현장컨설팅 14건 ▲시정보완 4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구 자체점검에서도 51곳 중 ▲현장컨설팅 37건 ▲조치명령 2건 ▲시정보완 12건이 조치됐다.

시는 민간 소방기술사와 합동으로 전문 컨설팅을 병행해 건축물의 화재 예방과 공공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지도 및 현장컨설팅으로 대응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정보완 또는 조치명령을 내렸다.

박형준 시장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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