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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 보궐선거 결선 투표로…백혜련 vs 한병도 '2파전'

기사등록 : 2026-01-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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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이상 득표 없어…당헌·당규 따라 결선"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백혜련·한병도 의원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왼쪽부터), 진성준, 박정,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1 pangbin@newspim.com

진선미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개표 직후 "1차 투표 결과 유효 투표 수 가운데 과반 이상의 득표자 없다"며 "다수 투표자 한 의원과 백 의원이 당헌·당규 따라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쟁 상대였던 박정·진성준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백 의원은 결선 투표를 앞두고 정견발표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결정을 미루지 않겠다. 그 책임은 언제나 제 이름으로 감당하겠다"며 "원칙과 절차가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반드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야당과의 관계서도 기준 없는 타협은 하지 않겠다. 실용과 성과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 그 모든 판단의 끝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삶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 등 이재명 정부의 민생개혁 입법을 처리할 시간이 허비되고 있다"며 "당장 내일부터 이 혼란을 수습하고 산적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험과 실력 준비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저 한병도가 준비돼 있다고 자부한다. 정무수석, 원내수석을 일하면서 입법과 예산, 정책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에 휘말리면서 직을 내려놓게 돼 치러지게 됐다.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5개월이다.

원내대표는 의원 투표(80%)와 권리당원 투표(20%)를 합산해 선출한다. 민주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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