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공직사회의 청렴도 제고와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시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여부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는 17일 "공직자가 성실 납세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를 유도하고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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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이번 조사는 시청과 산하기관 소속 공무원, 공무직 등 약 44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조사 결과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고의성 여부와 사유를 검토한 뒤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지속적인 납부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고의적 미납 사례에는 원칙에 따라 급여·예금·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반면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이 이유인 경우에는 분할 납부 등 합리적인 납부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범석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봉사자이자 법과 원칙을 먼저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솔선수범하는 공직 문화가 확산되고 공직자 청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