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의 상승세를 꺾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첫 세트를 내줬으나 3-1(23-25 25-19 25-19 26-24)로 역전승 했다. 직전 흥국생명전 패배 충격을 털어낸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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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도로공사 모마가 17일 페퍼저축은행과 광주 원정 경기에서 스파이크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17 zangpabo@newspim.com |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가 각각 28점, 22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타나차 쑥솟(14점·등록명 타나차)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삼각편대가 고르게 힘을 냈다. 신인 미들블로커 이지윤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8점을 보태며 중앙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18승 5패(승점 49)를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42)과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페퍼저축은행과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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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소휘(왼쪽)가 17일 페퍼저축은행과 광주 원정 경기에서 2명의 블로커를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2026.01.17 zangpabo@newspim.com |
초반 흐름은 페퍼저축은행이 잡았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1세트에서만 11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2세트부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모마가 7득점, 공격 성공률 60%의 효과적인 공격으로 25-19 승리를 이끌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도로공사는 3세트 중반 이후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11-11에서 모마의 퀵오픈과 이지윤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연속 4점을 올렸고, 18-15에서도 다시 4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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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페퍼저축은행 조이가 17일 한국도로공사와 광주 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KOVO] 2026.01.17 zangpabo@newspim.com |
4세트 역시 접전 끝에 도로공사가 웃었다. 24-24 듀스에서 모마의 백어택과 강소휘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터지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페퍼저축은행은 8승 15패(승점 24)로 6위에 머물렀다. 조이가 양 팀 최다인 3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박은서(8점)와 박정아(7점)의 지원이 아쉬웠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