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월요일인 19일 새벽 경기도 전역에 예상보다 강한 눈구름대가 발달하며 곳곳에 눈이 내려 쌓였다. 경기도는 즉시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출근길 교통 혼잡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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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도 26개 시·군의 평균 적설량은 2.0cm를 기록했다. 새벽 광명시 목감천에 내린 눈. 2026.01.19 1141world@newspim.com |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기도 26개 시·군의 평균 적설량은 2.0cm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북부의 포천이 4.1cm로 가장 많은 눈이 쌓였고 이어 안산 3.5cm, 연천 3.4cm, 화성 3.3cm, 파주 3.2cm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양은 0.8cm로 도내에서 가장 적은 적설량을 보였다.
이번 눈은 전날 낮부터 산발적으로 날리기 시작해 밤사이 눈발이 강해지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0.8~4.1cm의 눈이 쌓였다. 현재 대설특보는 발효되지 않은 상태다.
눈구름이 발달함에 따라 경기도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초기대응 단계에 돌입했다. 도는 공무원과 현장 제설 인력 등 총 2,063명을 동원해 상황 관리에 나섰다.
특히 월요일 출근길 대란을 막기 위해 이날 새벽 3시부터 수원 등 23개 시·군과 민자도로 6개소에 제설제 사전 살포를 지시했다. 이번 제설 작업에는 제설차량 1747대와 제설제 8248톤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대설로 인한 주요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 남부와 북동부를 중심으로 가끔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1cm 안팎, 경기 북동부 1c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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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도 26개 시·군의 평균 적설량은 2.0cm를 기록했다. [사진=수도권기상청] |
추위도 이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수원 0도, 서울 0도, 인천 -2도 등 영하권에서 영상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다"며 "특히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출근길 도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 뒤 기상 상황에 따라 상시대비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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