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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대학 중심 '문화생태계' 구축...인구감소위기 대응 역량 집중

기사등록 : 2026-01-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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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공모...내달 6일까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자리가 있어도 문화가 없으면 청년은 머물지 않는다."

경북도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내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경북도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 사업이다.

 

경북도가 인구 감소위기 대응위한 '2026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내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역 자원을 결합,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사진=경북도]2026.01.19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이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도내 대학 3곳을 공모해 '청년 정착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

공모 대상은 지역 고유의 가치를 발굴하고 청년 문화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는 도내 소재 대학(원) 교이다. 도는 총 3개 대학을 선정해 보조 사업자 선정 평가 결과에 따라 개소당 7,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지역의 정주 매력을 높일 맞춤형 문화 소프트웨어를 직접 기획해 현장에 구현한다. 사업 참여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경북도는 일회성 축제 중심의 행사를 지양하고, 음원·캐릭터·영상 포트폴리오 등 영구 활용 가능한 지식 재산(IP) 확보를 우선해 지속 가능한 문화적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인구 소멸 지역을 대상으로 순회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운영해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동체 전체의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경북도는 그동안 청년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지난해에는 4개 대학이 참가해 11개 시·군에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1800여 명의 청년 참여를 끌어내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경주와 영천의 'K-POP 댄스'와 'AI 영상 제작 교육'은 청년들의 트렌디한 문화 욕구를 사로잡아 주목받았다.

또 청송에서 열린 전국 '청년 보컬·댄스 경연 대회(리그 오브 아트)'는 수준 높은 볼거리로 지역민과 청년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내며 지역 활성화의 강력한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 시대 정책 국장은 "지방 시대의 완성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물고(住)', '배우고(敎)', '삶을 즐기는(樂)' 완벽한 정주 환경을 갖추는 데 있다"라며 "대학의 혁신 역량이 지역 곳곳에 뿌리내려 경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지방 시대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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