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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인구 골든타임' 잡는다…지방소멸대응기금 294억 투입

기사등록 : 2026-0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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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교육 삼각축…생활인구·청년인구 확대"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으로 삼은 2026년에 총 294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청년·일자리·교육 중심의 전략 추진에 나선다.

19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시행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실행계획'은 "미래를 그린(Green)! 녹차밭 위에 미래를 그린 꿈, 보성의 미래를 열다"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활 인구 3000명 증가▲청년 인구 500명 증가▲주민 만족도 30점 이상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6.01.19 chadol999@newspim.com

보성군은 인구 순유입(+380명, 1995년 이후 첫 증가), 합계출산율 1.2명(전국 17위), 출생아 수 12.7% 증가 등 인구 반등의 조짐에 따라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벌교고의 대학 입시 성과 향상(서울대 2명, 의·치대 10명)과 학교 전입 지원 확대(전년 대비 3.3배) 등 교육 분야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2년부터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보성프롬나드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녹차마을 워케이션' 등 9개 사업에 245억 원을 투입해왔으며 올해는 총 49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 9건을 추가로 추진한다. 신규 사업에는 율포 청년활력 온(ON) 플랫폼,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 보성 마을 집사, 청년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등이 포함된다.

핵심 전략은 청년 거점 고도화다. 보성프롬나드 조성사업(70억 원)과 율포 청년활력 온(ON) 플랫폼(25억 원)을 연계해 창업 거리, 소통광장, 청년마켓 등 청년활동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10억 원)를 통해 꼬막 자원 회복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군은 이와 함께 출생기본소득(만 1~18세, 월 20만 원)과 장학사업, 관외 학생 전입 장려금 등 교육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2027~2031년을 아우르는 중장기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도 수립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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