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한 직후 홈쇼핑 방송에 등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홈쇼핑 측이 "협력업체와의 계약상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냈다.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19일 "쇼핑엔티는 녹화 방송 홈쇼핑으로 19일과 오는 20일 (임성근 셰프 출연) 방송은 사전에 녹화된 부분이 송출되는 것"이라며 "홈쇼핑은 규정상 3일 전까지 방송약정 계약서를 작성하게 돼 있어 임의로 편성을 취소하면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정한 금지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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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근 셰프. [사진=넷플릭스] |
이어 "해당 협력업체는 중소기업으로, 임 셰프를 모델로 쓴 것일 뿐"이라며 "예정된 편성을 취소할 경우 협력업체가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T커머스 채널은 중소기업 제품을 70% 이상 편성해야 하는 의무사업자로, 협력업체와의 계약 관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쇼핑엔티는 이번 방송 녹화 시점에 대해서도 "임 셰프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 전(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 셰프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통해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다고 고백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