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후 관리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에 합류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 타스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외교 채널을 통해 평화위원회 참여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이 제안에 대해 모든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 측과 접촉해 모든 세부 사항을 명확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도 평화위원회 참가를 요청받았다고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카자흐스탄이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의 창립 회원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 위원회 참가자를 계속 늘리고 있다. 국제 외교가에서는 최종 인원이 15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구성 발표가 이스라엘과 조율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의 정책에 반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