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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해외진출기업, 노동탄압·인권침해 사례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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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때 외국 기업 노동탄압·부당해고 겪어"
"인수 이전 문제도 회사 인수했으면 책임 져야"
"국가적 망신·손실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주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했을 때 제조업이나 제3세계에 진출해 저임금에 의존하는 사업을 할 경우 노동탄압이나 인권침해를 한 일이 있는지 관련 부처가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격에 관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우리도 한때 외국 기업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노동탄압·부당해고하고, 법원이 복직 판결해도 안 지키고 철수했다가 다른 회사를 만들어서 일감 옮기는 것들을 겪어봤다"며 "우리 기업들이 나가서 그런 것 안 하는지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에 동남아시아 어느 국가에서 부당해고로 복직 판결을 받았는데 지키지 않아 시끄럽다는 기사를 봤다. 다행히 우리 기업은 아니고 개인이 한 일이고, 인수 이전에 있던 일이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1.20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은 "사실 인수 이전이더라고 해도 회사를 인수했으면 책임은 져야 한다"며 "(당사자는) 우리를 원망한다. 국가적 위신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가해 행위와 폭행, 부당행위가 가끔 문제가 된다"며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기인데 구성원 일부의 아주 저급한 욕망 때문에 국가적 망신·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각 부처에서 잘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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