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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 걸으면 선물" 삼척시, '오랍드리산소길' 완주 인증 콘텐츠 도입

기사등록 : 2026년01월20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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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인증·마일리지·기념박스 제공…시민 참여형 걷기 명소로 육성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걷고 싶은 길 '오랍드리산소길'을 대상으로 완주 인증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랍드리산소길은 삼척시를 대표하는 걷기 코스로, 2010년 봉수대길(3.5㎞), 봉황산길(3.5㎞), 강변길(4㎞), 삿갓봉길(5㎞), 해변길(4㎞) 등 5개 구간, 총 연장 약 20㎞ 규모로 조성됐다. 산·강·바다를 아우르는 다양한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척 오랍드리산소길.[사진=삼척시] 2026.01.20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완주 인증 콘텐츠는 스마트폰 GPS와 사진 촬영 기능을 활용해 구간별 완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 구간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함께 등산모자, 스포츠타월, 줄넘기, 워터보틀 등이 담긴 완주기념박스를 제공해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 구간 완주 인증자를 대상으로 오랍드리산소길 이용 시 구간별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 밀착형 물품과 교환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시는 걷기 활동을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 보호와 생활 혜택으로까지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완주 인증 콘텐츠는 현재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 중이며 향후 코스 내 안내판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참여할 수 있다. 삼척시는 2026년 4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보완을 거쳐 같은 해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랍드리산소길은 삼척시 교동·정라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심 둘레길로, 삼척 시내를 빙 둘러 걷는 순환 코스다.​
대표적인 출발 지점은 삼척종합운동장 뒤편으로 여기서 1코스 '봉수대길'이 시작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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