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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작년 위조지폐 역대 최저...5000원권이 가장 많아"

기사등록 : 2026-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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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 33% 감소...'페이크 머니' 오인 사용은 늘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5년 한 해 동안 화폐 유통 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100장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98장으로, 전년(147장) 대비 33.3% 감소했다. 연간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2017년까지 1000장을 웃돌았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고, 2025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한국은행]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35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28장, 5만원권 24장, 1000원권 11장 순이었다. 특히 과거 대량 위조 사건과 연관된 5000원권 구권 위조지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 20일 본관에서 국가정보원·경찰청·관세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위조지폐 발견 사례와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위조지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이크머니'를 실제 지폐처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을 새로운 특징으로 지적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유통 은행권 1억 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1.4장으로, 영국·유로존·캐나다·일본 등 주요국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페이크머니·위조지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받을 때 모든 지폐가 정상적인지 한 장씩 훑어볼 필요가 있다"며 "정상적인 은행권이 아닌 것으로 의심될 경우 경찰(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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