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도내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등 각종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전통시장을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도내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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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소방압력탱크 점검[위)과 아케이드 점검[사진=경북도] 2026.01.21 nulcheo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화재와 각종 재난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안전 진단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도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년마다 소방·건축·가스·전기 등 분야별 종합 안전 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50년 이상의 화재 예방 및 안전 진단 경험을 보유한 안전 점검·위험 관리 전문 기관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 안전 진단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종합 안전 진단 체계가 구축되면, 전통시장 화재 위험 저감과 사고 예방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화재 예방, 소방 시설, 자연재해 대응, 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안전 진단 ▵안전 진단 결과를 반영한 위험 요인별 사전 예방 대책 수립 ▵관련 자료 조사·연구 및 신기술 정보 공유 ▵기타 전통시장 안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소방안전등급 D·E등급 전통시장에 대해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26일부터 10일간 도내 주요 전통시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은 도민 생활과 지역 경제의 중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전국 최초로 전문 기관과 협력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전통시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