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익산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현장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에 착수했다.
익산시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20개 읍면동 321개소를 대상으로 농로 포장과 농배수로 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에 총 9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도비 16억 원과 시비 81억 원으로 구성됐다.
![]() |
| 익산시가 97억 원을 들여 영농길을 뚫는다[사진=익산시]2026.01.21 lbs0964@newspim.com |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는 농민의 작업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농촌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민생 밀착형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신속한 추진이다. 익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대상에는 농기계 이동이 잦은 농로 포장, 배수 기능 강화를 위한 농배수로 정비,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 기능을 보강하는 등 재해 예방 성격도 함께 담았다. 사전 정비를 통해 우기철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공사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