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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 찾은 서울시 공공심야약국, 심야 의약품 공백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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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방약 79% 차지, 해열진통제 수요 높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공공심야약국 판매 실적이 24만건 이상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의 79%는 비처방약 구매를 위해 약국을 찾았고, 해열·진통제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올해 서울시는 송파구에 공공심야약국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3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파구 햇살약국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늦은 밤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25개 자치구, 총 3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65일 운영되는 약국은 28곳, 요일별로 운영되는 약국은 11곳이다. 요일별 운영은 월·수·금 등 특정 요일을 지정해서 운영한다.

요일별 전체 이용 건수는 평일 이용이 16만1765건, 주말·공휴일이 8만7264건이었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일 662건, 주말·공휴일 721건으로, 주말·공휴일에 시민들의 약국 이용 수요가 더 높았다.

공공심야약국 이용 목적의 대부분은 비처방약 구매였다. 전체 이용 중 비처방약 구매가 19만7871건(79.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처방 조제 목적 방문 2만7379건(11.0%), 건강기능식품 등 기타 구매 2만3779건(9.5%)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효능)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7만5745건(30.4%)으로 가장 많이 구매됐다. 소화기관 질환 관련 약품 5만4365건(21.8%), 호흡기 질환 약품이 2만6375건(10.6%)이었다. 심야시간대 특성상 급성 증상 완화를 위한 의약품 수요가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된다.

이달부터 '손목닥터9988' 앱 등 여러 채널에서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시간과 위치(장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누리집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공공심야약국'을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손목닥터9988 앱 내 배너·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 TOP10 배너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에도 시민이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하고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라며 "심야 시간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안내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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