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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매출 6% 증가에도 영업이익 2.8조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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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5년 4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수익성은 뚜렷하게 악화됐다.

현대차는 29일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6조838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695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2%,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조66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9.9%, 전년 동기 대비 46.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18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5%,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1조2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5%, 전년 동기 대비 54.9% 감소했다.

연간 누계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186조2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조4679억원으로 19.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조3648억원으로 21.7% 줄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도 9조4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 감소했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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