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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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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급락·급등 반복,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 유입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가 3일 장 초반 급반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전날 5% 넘는 급락 이후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2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65.14포인트(3.34%) 상승한 5114.81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8포인트(3.42%) 오른 1135.94에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2.3원 오른 1452.0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2.03 mironj19@newspim.com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722.60포인트에서 759.15포인트로 5.05%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해 4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언 이후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며 발동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워시 쇼크'로 과도하게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소식에 따른 매파적 통화정책 우려로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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