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종합] AMD, 1분기 매출 전망치 실망에 시간 외서 6% 추가 하락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기 매출 98억 달러 전망...전분기 대비 5% 감소 수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월가 기대를 웃도는 분기 매출 전망치를 발표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6% 넘게 빠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AMD는 1분기 매출이 98억 달러(±3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93억 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AMD는 이번 분기 매출 전망에 중국에서의 MI308 AI 칩 판매 약 1억 달러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1월 4분기 매출 전망에서는 중국 매출을 제외했었다.

AMD는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인 엔비디아(NVDA.O)의 AI(인공지능)칩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하지만 이번 매출 전망치는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칩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일부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AMD 측은 이번 전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성장을 의미하지만, 전분기 대비 약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매출은 102억 7,000만 달러로 LSEG 집계 전망치 96억 7,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이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도 1.53달러로 예상치 1.32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부문별로 보면, 데이터센터 부문은 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회사 측은 CPU와 AI GPU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이언트·게이밍 부문 매출은 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7% 상승, 라이젠(Ryzen) 프로세서의 노트북·PC 수요 확대가 성장에 힘을 보탰다. 반면 임베디드 부문은 9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에 그쳤다.

이날 정규장서 1.69% 하락한 242.11달러로 거래를 마친 AMD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추가 하락 중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