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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배당금 주당 76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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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DB손해보험은 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회계연도 결산 주당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대폭 상향한 7600원(11.8% 증가)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보험업계는 저성장 기조와 손해율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손익이 감소했다. DB손해보험 역시 보험손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여 배당확대 부담이 컸으나 주주 환원약속 이행을 위해 배당규모를 오히려 확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2025.12.12 yunyun@newspim.com

이는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오히려 늘린다는 점에서 회사의 자본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해 초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DB손해보험은 2028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주주환원율을 35%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이번 배당 결정은 이러한 중장기 계획의 구체적인 실행으로 평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DB손해보험의 높은 자본안정성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고배당주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매수 유인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 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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