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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동리 산불 2시간만에 주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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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밭 불씨 취급 부주의 추정…사유림 0.3ha 소실 잠정파악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풍·건조특보'가 내려진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청과 경북 소방 등 진화 당국이 밤샘 진화에 나서고 8일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35대를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5시 53분쯤 포항시 죽장면 지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화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과 소방 등 진화 당국이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주력하고 있다.

'강풍.건조특보' 속에 8일 오전 5시53분쯤 포항시 죽장면 지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과 경북소방 등 진화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경북소방본부]

산불이 나자 진화 당국은 진화 헬기 9대와 진화 차량 21대, 진화 인력 105명을 신속히 투입해 발화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 53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다행히 산불에 따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로 사유림 0.3ha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산불은 대나무밭 화원(불씨) 부주의로 추정됐다.

산림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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